0 미국에서 남녀가 아닌 제3의 성별을 의미하는 ‘X’를 표기한 첫 번째 여권이 발급되면서 성소수자들의 인권을 존중하는 새로운 사회의 시작을 알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X 성별 표시가 있는 첫 번째 미국 여권이 발급됐다”며 “2022년 초에 필요한 시스템과 양식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모든 여권 신청자들에게 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첫번째 여권을 받은 사람의 신분은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밝히지 않았다. 이 같은 옵션은 여권뿐만 아니라 출생증명서에도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이전에는 미국인들이 출생증명서과 신분증에 있는 것과 다른 성별을 여권에 표시하려면 의사가 발급하는 의료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의사 소견 없이 개인이 자신의 성별을 선택해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 거주하는 약 400만명의 논바이너리·인터섹스를 포함한 성소수자들이 여권이나 공식 신분증에 ‘M(Male·남자)’ 또는 ‘F(Female·여자)’ 대신 ‘X’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됐다. 논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에서 벗어난 것으로, 성별 정체성에서 소수자라고 해 ‘젠더퀴어’라고도 부른다. 인터섹스는 간성이라고 불르며 재생산이나 생식에 있어 전형적인 여성이나 남성의 특징/정의(definition)와 다른 생물학적 구조를 나타내는 상태 또는 이러한 상태를 가진 사람이나 여타 동물을 말한다. ADVERTISEMENT WordPress Carousel PluginADVERTISEMENT 국무부는 또 성별과 관계없이 모든 여권 소지자들이 가능한 한 원활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미국의 다른 정부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서 관계자는 ‘X’ 성별 옵션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모든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관리예산처의 승인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번 여권 발급을 계기로 성소수자(LGBTQI+)를 포함한 모든 국민의 자유와 존엄, 평등을 증진하겠다는 국무부의 약속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 6월말 논바이너리, 인터섹스, 생물학적 성별에 불응하는 사람들(Gender Nonconforming) 등 성소수자를 위한 여권 발급 절차 개정을 발표한 바 있다. 여권이나 공식 신분증에 ‘M’ 또는 ‘F’ 대신 ‘X’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해결해야 할 기술적인 장애물들이 있다며 올 연말까지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성소수자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에도 미국의 이번 조치를 반겼다. 제시카 스턴 성소수자 인권 외교특사는 “이번 조치는 과거에 시행했던 것보다 더 넓은 범위의 인간 성별을 반영했다”며 “사람은 자신의 진짜 성별을 나타내는 증명서를 보유했을 때 더 큰 존엄성과 존중을 받으며 살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AFP통신에 따르면, 현재 최소 11개국에서 이미 여권에 ‘X’, ‘기타(other)’를 표시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고 있다. 미국보다 앞서 ‘X’ 성별 표시를 허용한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독일, 네팔, 캐나다, 아르헨티나, 파키스탄 등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성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Facebook 9,157 Likes Twitter 735 Followers Youtube 48,000 Subscribers Instagram 842 Followers Most Popular 출연 배우들이 실제로 섹스를 한 영화 16 2021년 3월 26일241692 views 애널 섹스에 대한 여성 8인의 솔직한 고백 2021년 7월 3일64617 views 카마수트라 섹스를 도와주는 탄트라 체어 2020년 12월 4일58324 views 인간의 목소리로는 부를 수 없게 쓰여졌다는 영화 <제 5원소>의 디바송 2018년 7월 1일44091 views 여성들이 특히 좋아할 섹스 포지션 10가지 2021년 2월 25일34562 views ADVERTISEMENT The Latest “제발 나도 데려가요” 자신 버린 주인 차 필사적으로 쫓아가는 개 31 분전 이게 15만원짜리? 연예인 자주 찾는 제주 삼겹살집 ‘배짱’ 영업 2시간전 14세 소녀 강간·임신시킨 남성에 ‘물리적 거세’ 선고 6시간전 죽은 내연남 재산 노리고 냉동 배아로 출산한 中 여성 1일전 까르띠에 실수로 2000만원짜리 다이아 귀걸이를 2만원에 산 남성 2일전 최신 컨텐츠를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등록 당신이 인간이라면 이 필드를 비워두세요: Editor's Pick 얼굴에 바나나 껍질 문지르면 젊어진다고? ‘천연 보톡스’ 미국서 인기 폭발 2일전 아르헨티나 대표 미인대회 우승한 60세 여성 3일전 클링키처럼 자유자재로 접혔다 펼쳐지는 스마트 아코디언 램프 6일전 알몸 수면 좋다는데…다 벗고 자면 안 되는 사람은? 2024년 4월 20일 삼촌 명의로 대출 받으려 ‘삼촌 시신’과 은행 찾은 여성 2024년 4월 17일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