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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만난 여자에게 수천만 원을 투자하고 합의하에 유사성행위도 했지만 여자는 지속적인 금전을 요구했고 이에 남자가 업체에 항의하자 여자는 남자를 강제추행·감금·명예훼손·협박 혐의로 2번이나 고소한 사연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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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성범죄무고상담센터는 “남자가 여자에게 부담스러움을 표현하자 여자는 남자에게 ‘강남 건물주 아들 만나야겠다’, ‘아파트 값도 올랐는데 여자친구한테 베풀지 않느냐’라고 했다”며 이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한국성범죄무고상담센터 이명준 소장은 “수백만원 상당의 옷을 몇 번이나 사줬지만 여자의 지속적인 금전 및 명품 요구에 마음에 안 들어서 결혼정보업체에 항의하자 여자가 남자를 상대로 강제추행, 감금, 명예훼손, 협박으로 고소를 한 번에 두 번이나 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여자는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하면서 남자와 유사성행위를 몇 번 가졌음에도 이를 숨긴 것을 조사과정에서 들키면서 진술을 번복했고, 카카오톡 메시지와 블랙박스 속 영상 등으로 두 번의 힘든 조사 끝에 겨우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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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남성은 사건에 대해 “고소당한 초기엔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허위미투에 관련한 다른 사건들 대해 알아보며 ‘여성의 진술’만으로 성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점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심경에 대해 남성은 “요즘엔 심지어 지하철 옆자리에도 여자가 앉으면 괜히 걱정되고 긴장이 된다”며 “왜냐하면 여성과는 ‘시비’가 걸리면, ‘성범죄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사건 폭로 배경에 대해 “이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 삶과 직결된 문제다. ‘갈등’이 생기면 ‘성범죄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며 “저는 다행히 벗어났지만, 저를 성범죄자로 만들려고 했던 여자는 다른 남자들에게 또 명품을 요구하고 시비가 걸리면 성범죄자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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