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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 위해 공연 중에 부스터 샷을 맞은 헝가리의 유명 지휘자가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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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휘자 피셰르 이반은 전날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의 무료 야외 공연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어 양복 상의를 벗어 셔츠 왼쪽 소매에 난 작은 구멍을 드러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일부러 구멍을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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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른손에 쥔 지휘봉을 움직이며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무대에 오른 의사는 소매에 난 구멍을 통해 피셰르의 팔에 백신을 접종했다.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퍼포먼스가 신중하게 연출된 것이며, 백신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피셰르는 지난해 9월 클래식 콘서트 관람객을 위해 고리 부분에 실물 크기의 플라스틱 손을 부착한 이색 마스크를 고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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