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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털복숭이로 태어난 여자아기가 화제다.

© CATERS NEW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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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텍사스시티 출신 케이요나 검스는 지난 3월 넷째딸을 출산했다.

아기 엄마는 아기를 보고 놀람을 금치 못했다. 자신의 아기가 보기 드문 털북숭이었기 때문.

날 때부터 털이 많았지만, 끝없이 자라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곧게 난 솜털이 두 달 반이 지나서부터 둥글게 말려 더욱 눈에 띄었죠.

아기는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하고 몸 전체에 검은 털이 나 있고, 털 밀도가 높거나 지나치게 갈라지는 전신성 다모증(Hypertrichosis)을 앓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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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증의 원인은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선천성 다모증은 유전적인 경향이 두드러진다.

드물게 임신 중 산모가 항경련제를 복용했거나 술을 마셨을 때 나타나기도 하지만 해당 아기의 경우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다고.

엄마는 단점이 될 수도 있는 딸 아이의 검은 털이 오히려 특별한 매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는 “처음에는 나도 많이 놀랐지만 딸이 너무 예뻐서 이제는 하나도 중요치 않다. 언제나 딸을 사랑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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