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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서 남자 무릎 꿇려놓고 60번 뺨 때린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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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한복판에서 한 여성이 무릎을 꿇고 있는 남성의 뺨을 수차례 때린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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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유튜버 채널 ‘팬데또패’에는 ‘실제상황! 데이트폭행 현장 근접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버는 “잠실 부근 번화가에서 실제 데이트 폭행 현장을 목격했다”며 “영상 촬영 전 (남성은) 이미 폭행 당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 여성은 남성과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머리와 뺨을 손바닥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남성은 반항하지 않고 가만히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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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남성이 무언가를 물어보자 여성은 “시건방지게 물어보지 마. 뭘 잘했다고”라며 남성의 뺨을 ‘철썩’, ‘퍽’ 소리가 날 정도로 마구 때린다. 그럼에도 화가 풀리지 않은 여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남성을 폭행한다.

이때 근처 가게 주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여기서 싸우시면 안 된다”고 말렸고, 그제서야 여성은 폭행을 멈췄다.

약 5분 길이의 이 영상에서 여성은 남성을 60차례 이상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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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바람 피웠나? 무슨 잘못을 했길래 맞고만 있냐”,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네”, “남녀 바뀌었으면 난리 났을 텐데”, “남자든 여자든 폭행 휘두르는 사람은 가까이 하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폭행 이후 자세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성은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약식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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