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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집 옆자리에 손님 앉혔다고…역대급 갑질 양주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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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 앉혔다고 주인에게 전화해 막말을 퍼부으며 갑질하는 모녀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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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 온라인 정보공유 커뮤니티에는 “고깃집 모녀 전국구스타로”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 26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한 가게를 찾은 모녀가 식사를 마친 뒤 계산하면서 코로나 상황인데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이 앉아 불쾌했다고 불평하고, 사장은 사과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 모녀는 가게를 나간 뒤 전화를 걸어 막말과 욕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심지어 “기분 드럽게 나빠”, “옆에 늙은 것들이 와서 훼방놨다”, “싸가지 없는 X”, “너까짓 꺼” 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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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식당에는 테이블마다 칸막이는 설치돼 있는 상태였다. 식당 사장은 “그 손님이 허리가 아프다고 벽에 기대 앉아야 하는데 그런 자리가 손님 옆 테이블밖에 없어 거기 앉은 거 같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자 모녀는 “그럼 우리 자릴 옮겨 줬어야지”라며 따졌다. 사장은 자리를 옮겨 달라는 말씀을 하셨다면 옮겨 드렸을 것이라고 했지만 모녀는 말을 듣지도 않고 항의를 계속했다.

그러면서 먹은 고깃값을 환불하라며 당장 계좌로 보내라고 요구하고 방역 수칙을 어겼으니 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이후 같이 왔던 딸이 전화해 “‘리뷰’를 쓰겠다”, “주말에 한 번 엎어봐”라며 협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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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 테이블 간 간격을 두지 않았고, 주인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해당 가게는 모든 테이블 사이에 가림막을 설치한 상태였다. 보건 당국에서도 방역 수칙 위반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고깃집 사장이 온라인에 통화 내용과 CCTV 화면을 공개했다. 모녀의 주장과 달리 매장 CCTV 영상에는 사장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동영상이 올라 온 커뮤니티에는 누리꾼들이 “역대급 갑질”, “가족 빌런”, “사과문 올려라” 등의 격한 반응이 터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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