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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발놀림에 마치 공중에서 걷는 듯한 ‘슬릭백’ 영상으로 전 세계 눈길을 끈 주인공이 대구에 사는 중학생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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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서 조회수 2억회를 돌파한 화제의 주인공인 대구 용산중학교 3학년 이효철군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나와 댄스 비결에 대한 소감 등을 밝혔다.

이군의 슬릭백 영상은 지난 16일 틱톡에 공개된지 불과 5일 만에 2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댓글도 무려 20만개가 넘게 달리며 전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국내외에서 유행중인 슬릭백은 양발을 앞뒤로 교차하면서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춤으로 이군의 실력은 단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m87.4 한국원탑#slipback ♬ original sound – HY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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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게시된 아이디 ‘wm87.4’의 계정은 이군의 친구 것이다. 이군과 함께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 영상을 찍어 올렸다고 한다.

친구는 “처음에 (이군이) 추는 걸 보고 ‘와’ 했다”며 “볼 수록 이건 한국에만 놔두면 안되는 재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슬릭백 비결에 대해 이군은 “사람들이 뒤꿈치로 뛰면 살짝 떠보인다고 하더라”면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실제 영상을 보면 이군이 지면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공중부양’이라는 말이 나온것도 이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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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올린 영상을 보고 배웠다는 그는 “바로바로 추다 보니 원리 같은 건 잘 설명 못하겠다”며 본능적으로 춘다고 했다.

자신의 슬릭백은 원조가 아닌 변형된 것으로 그걸 좀 더 좋아해준다고 이군은 강조했다.

원래 발을 끌면서 추는 건데 (나의 슬릭백은)아예 발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 것 같다고 인기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리에 힘을 주고 춰야 해서 ”너무 많이 하면 허벅지 안쪽이 아프다“고도 덧붙였다.

연예 기획사 등에서 제안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생각해볼 것 같다“며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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