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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중에는 이런저런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페니스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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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페니스에는 뼈가 없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골절이라기 보다는 근육 파열에 가깝다. 전문적으로는 페니스에만 있는 독특한 근육인 ‘corpus cavernosa ‘가 파열되는 것.

어쨌든 사고는 호주 출신의 26세 코메디언 로스 애스두리안과 그의 여자친구가 섹스를 하는 중 일어났다.

기본적으로 절정에 이르고 있을 때였는데, 페니스가 도중에 쑥 빠졌습니다. 다시 삽입하고 있는데 그녀가 강하게 부딪쳐 왔고…그러자 말그대로 페니스가 튕기져 버렸죠.

당시 상황은 매우 심각해서 애스두리안은 911를 호출해 병원에 실려갔고 3시간에 걸쳐 복원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회복은 쉽지 않아서 3개월 동안 혼자서는 소변을 눌 수도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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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를 도와준 사람이 다름아닌 그의 어머니. 그녀는 성인이 된 자신의 아들을 헌신적으로 돌봤고 애스두리안은 새삼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머니는 어떤 일이라도 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음을 절감했다고.

This is pretty cool 🙃 Book linked in da bio 🍌 #brokenbananah

Ross Asdourian(@ross_do)님의 공유 게시물님,

그래서 애스두리안은 페니스 골절과 관련된 일련의 경험을 책으로 출간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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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그의 프로젝트 “부러진 바나나”를 공개했고 174명으로부터 8,450 달러를 지원받아 성공적으로 책을 출간했다.

이제 그의 책은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다. 웃음으로 끝날 수도 있는 해프닝이지만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되돌아 볼 기회로 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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