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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헤어졌던 고양이가 런던에서 극적으로 주인을 만난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런던으로 건너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제 1살인 고양이 멜리오다스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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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의하면 지난 13일(현지시간) 고양이 멜리오다스는 뺑소니 차사고를 당해서 목과 경부가 골절돼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런던의 한 가정집 문앞에서 발견되었다.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CPA)는 멜리오다스를 급히 병원으로 옮겨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게 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의사들은 멜리오다스에 이식된 마이크로칩을 발견, 주인을 찾아나섰다고 한다.

Vets were baffled when a cat found in London following a near-fatal hit and run turned out to be FRENCH. See NATIONAL story NNLECHAT. Ginger moggy Meliodas has been miraculously reunited with his owner after he was found bleeding on a stranger’s doorstep with a broken pelvis and neck fracture. Scans revealed he was marked with a French microchip and the RSCPA enlisted the help of its networking administrator, French national Agnes Harinquet-Rougeot. The inquiries eventually reunited Meliodas with his owner Steve Carrier-Simon, who moved to Raynes Park, south west London, from Belgium.

결국 멜리오다스의 주인은 프랑스 출신인 스티브 카리에-시몽으로 밝혀졌는데 그는 지난 6월 런던으로 이주해 남서부 레인즈 파크에 살고 있었다고. 놀라운 사실은 스티브가 멜리오다스를 잃은 것은 바로 벨기에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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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잃어버린 고양이가 어떻게 해서 런던에서 발견되었는지는 영원히 미스테리로 남을 것이다. 어쨌든 스티브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 멜리오다스를 찾았고, 멜리오다스는 그리운 주인과 수의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한다.

멜리오다스를 찾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큰 수술을 받긴 했지만 걔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회복도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애완동물 주인께 애완동물에 꼭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둘 것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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