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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씽(stealthing)’은 남성이 섹스 중 콘돔이나 다른 피임 기구를 몰래 제거해버리는 행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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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유행하는 섹스 트렌드 중 하나로, 강간을 자랑스럽게 여기던 원시적인 남성 우월주의의 잔재이며 도덕적인 비난을 피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이다. 파트너를 임신과 성병 감염에 무방비로 방치하기 때문.

하지만 지난 몇년 동안 은밀하게 자행되어 온 이 위험한 섹스 트렌드에 철퇴가 내려지게 되었다. 스텔씽의 희생자들이 용기를 내어 소셜 미디어 공간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높여온 결과이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민주당 하원의원인 멜리사 사젠트는 최근 스텔씽을 불법화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섹스에 있어서 ‘동의한다’는 의미를 분명히 할 때입니다. 동의는 백지 위임장이 아니라 꾸준이 재검증되고 경신되어야 할 프로세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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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인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또한 스텔씽을 유사 강간으로 규정한 유사한 법률을 제출했다고 한다.

섹스에 동의했다고 해서 섹스 중 무슨 짓이든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 파렴치한 남성들에게 주는 엄중한 경고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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