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릴린 몬로가 노마 진 베이커였었던 시절의 귀한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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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마릴린 몬로가 처음으로 작업한 포토그래퍼, 그리고 그가 작업한 몬로의 희귀한 사진들이 있다. 그녀가 아직 노마 진 베이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을 시절이었다.

1945년 뉴욕에서 헐리우드로 이주한 직후, 자신의 실험적인 누드 사진 프로젝트에서 포즈를 취해줄 모델을 찾던 트랜실배니아 출신의 포토그래퍼 앙드레 드 디엔은 19살의 노마 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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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출간된 그의 비망록에 적힌 표현을 빌리면 “기적”이 그에게 일어나 “섹시한 천사”가 나타난 것이다.

그녀의 누드를 찍으며 그는 바로 사랑에 빠졌고 남편과 별거 중이던 노마 진과 함께 캘리포니아, 네바다, 아리조나, 오레곤 등지를 5주 동안 여행하며 약혼하기에 이른다.

1946년 노마 진은 이름을 마릴린 몬로로 바꾸고 배우로서의 경력을 위해 파혼을 결정한다. 하지만 그들은 말리부 비치를 같이 여행하며 시집과 철학문집을 위한 사진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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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의 복잡한 남성 편력에도 불구하고 죽기 전까지 그들은 계속 교류했으며 그녀가 슈퍼스타가 된 후에도 롱 아일랜드, 비벌리 힐즈 등지에서 촬영 작업을 했다고 한다.

드 디엔이 찍은 마릴린의 사진들은 현재 뉴욕의 스티븐 카셔 갤러리에서 <앙드레 드 디엔: 마릴린과 캘리포니아 여성들>이라는 타이틀로 전시되고 있다. 그 중 일부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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