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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 시리즈의 23번째 작품 <007 스펙터>가 지난주 개봉되며 박스오피스가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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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는 특히 모니카 벨루치라는 역대 최강의 본드걸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이 4번째 007 출연작인 6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는 금욕적이면서도 머리 보다 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특징.

다니엘만이 아니라 1대 숀 코넬리부터 5대 피어스 브로스넌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본드는 나름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다.

영화의 개방에 맞춰 이코노미스트에서 <007 시리즈>에 대한 재미있는 통계를 내봤다.

“술, 섹스 그리고 살인 (booze, bonks and bodies)”로 대표되는 본드 영화의 이미지에 맞춰, 1대부터 6대까지 제임스 본드가 영화 한편에서 죽인 사람 수, 사랑을 나눈 여자 수, 그리고 ‘젓지 말고 흔들어서 (Shaken, not stirred)’ 만들어 본드의 상징이 된 마티니를 마신 횟수를 집계한 것.

Source: Economi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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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사랑을 제일 많이 나눈 제임스 본드는 의외로 6번째 작 <007 여왕 폐하 대작전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으로 단명한 조지 라젠비로 세명의 여성과 사랑을 나눴다.

1대 숀 코넬리, 3대 조저 무어, 5대 피어스 브로스넌은 평균 2명의 여성과 사랑을, 그리고 바른 생활의 사나이 다니엘 크레이그는 매 작품마다 단 한명의 여성과 사랑을 나눴다.

마티니를 많이 마신 제임스 본드는 단연 작품당 4잔을 마신 다니엘 크레이그. 여자보다 술을 더 좋아하는 모양이다. 반면 로저 무어는 단 한잔으로 꼴찌였다.

마지막으로 죽인 사람 수는 피어스 브로스넌. 젠틀한 이미지의 그가 짐승남 다니엘 크레이그를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다소 의외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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