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는 오스카 최고의 순간들

오스카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제 87회 아카데미 상 수상식이 지금 열리고 있다.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아카데미 상 수상식 최고의 순간은 어떤 것들인가?

많은 사람들은 1998년 영화 『굿 윌 헌팅』의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이 프레스룸에서 보여준 흥분된 모습들 (두 사람 모두에게 첫 수상이었다)을 기억한다. 2013년 애드리안 브로디가 할 베리에게 뜨거운 키스를 퍼붓는 장면 혹은 2012년 브래드 피트와 함께 포즈를 취한 안젤리나 졸리의 드레스 틈으로 드러난 멋진 다리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수상자에게는 말할 나위도 없고 지켜보는 사람들도 잊지 못할 명장면들, 그런 최고의 장면들을 모아 소개한다.

2003년 케이트 허드슨. 그녀만큼이나 숨막히게 아름다운 드레스로 여러 곳에서 베스트 드레스 상을 받았다.

2014년 시상식 사회를 보면서 즉흥 피자 파티를 벌였던 엘렌 드제네레스

지금은 이혼했지만 바네사 파라디스와 함께 온 죠니 뎁. 203년 시상식은 그가 후보에 오른 세번 중 첫번째였고 아직 수상은 못했다.

작년 화제였던 엘렌 드제네레스와 브래들리 쿠퍼의 셀카. 스타들도 이런 짓을 한다.

작년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대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미끄러졌던 순간.

『백 투 더 퓨쳐』의 마이클 제이 폭스와 레베카 드 모네이의 1986년 시상식.

2011년 시상식 제니퍼 로렌스의 완벽한 레드 카페트 룩. 드레스는 캘빈 클라인.

이제는 남남이 되어버린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스의 2003년 시상식.

남자 친구 존 메이어와 함께 온 제니퍼 애니스톤의 2009년 시상식.

아아, MJ! 1991년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마돈나와 함께 한 마이클 잭슨.

골디 혼과 라이자 미넬리의 1980년 시상식

경쟁하듯 뒤태를 뽐내는 제니퍼 로페즈와 카메론 디아즈의 2011년 시상식.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1961년 시상식.

1958년 시상식에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조안 우드워드와 그녀의 남편 폴 뉴만

『로마의 휴일』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오드리 헵번의 1954년 시상식.

『에린 브로코비치』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아 로버트와 『글래디에이터』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러셀 크로우의 2001년 시상식

2007년 『디파티드』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감독 마틴 스콜세지를 포옹하고 있다.

2009년 시상식에서 함께 한 캐이트 윈슬렛, 션 펜 그리고 페넬로페 크루즈

1998년 시상식 어린 안젤리나 졸리와 그녀의 아버지 존 보이트 그리고 남동생 제임스 헤이븐.

지금은 전설이 된 사진. 『피아니스트』로 2003년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애드리안 브로디가 할 베리를 끌어안고 열정적인 키스를 퍼붓고 있다.

2003년 최고 의상상을 수여해주기 위해 시상대에 오른 『미녀 삼총사』의 루씨 류, 카메론 디아즈 그리고 드류 베리모어.

역시 이제는 남남이 된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의 1989년 시상식. 이 둘은 아직 오스카를 수상하지 못했다.

역시 지금은 남남이 된…1996년 시상식.

1993년 시상식에서 잭 니콜슨과 바바라 스트라이잰드와 함께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는 『용서받지 못한』으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1989년 『레인맨』으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더스틴 호프맨이 공동 주연을 맡았던 톰 크루즈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9년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로 같이 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둘 다 상을 받지는 못했다.

1983년 8살의 나이로 엄마와 함께 레드 카펫을 밟은 드류 베리모어.

1986년 시상식에서 역시 안젤리나 졸리의 가족들. 그녀는 이때 11살이었다.

1990년 어머니를 에스코트한 톰 크루즈

2002년 『몬스터 볼』로 흑인 여성으로서는 첫 여우 주연상을 수상한 할 베리의 역사적인 순간.

1998년 프레스룸에서 절친인 벤 애플렉과 함께 한 맷 데이먼. 맷은 『굿 윌 헌팅』으로 남우 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고, 대신 벤 애플렉과 공동으로 대본상을 공동 수상했다.

2012년 안젤리나 졸리의 유명한 다리 노출 장면.

2006년 『시리아나』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조지 클루니와 제이크 길렌할.

2004년 시상식에서 애드리안 브로디와 키스를 나누는 샤를리즈 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