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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에 태어나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필리핀 여성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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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필리핀에 거주하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 프란체스카 수수노(124)가 지난 22일 오후 6시 45분쯤 필리핀 카방칼란 지역에 위치한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는 19세기인 1897년 9월 11일에 태어나 지난 9월 발표된 기네스북 등재 기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선정됐다.

수수노의 자세한 사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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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거주했던 카방칼란시는 23일 성명을 통해 “우리가 사랑하는 프란체스카 수수노가 전날 저녁에 사망했다”며 “슬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수노의 가족뿐 아니라 페드로 자이코 시장과 라울 리베라 부시장 등 이 지역 공무원 모두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수노 이전에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사람은 지난 2013년 11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일본의 지로몬 기무라다. 수수노가 사망함에 따라 현재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일본 여성 다나카 케인(116)이 잇게 됐다.

데일리메일은 의학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래 살게 됐다며 올해 기준 전 세계에서 100세 이상인 사람은 약 5000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은 인간이 최대 130년까지 살 수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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