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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가 탄생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로 기네스북 등재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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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남서쪽으로 30㎞ 떨어진 차리그람에서 태어난 23개월 된 ‘라니’는 키 51㎝, 길이 66㎝, 무게 26㎏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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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인도 케랄라의 ‘매니캼’이 키 61.1㎝, 무게 40㎏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매니캼은 원래 작기로 유명한 베추르 품종.

하지만 방글라데시인들이 최고급 고기로 꼽는 부탄 젖소인 라니는 경우가 조금 다르다. 출생 과정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지역 정부 수석 수의사는 “유전적 조성이 같은 개체 간 교배, 즉 근친교배의 산물이며, 더 이상 커질 것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른 농장에 있는 부탄 젖소는 라니의 두 배 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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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를 구경하러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국적 봉쇄 조치에도 불구, 최근 3일간 1만5000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한다.

한편 기네스북 측은 3개월의 검증 기간을 거쳐 라니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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