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좌석 팔걸이에 맨발 올린 무개념 승객에 사이다 대처한 加남자

맨발을 팔받이에 올려놓은 뒷자석 승객의 예의없는 행동을 시원하게 응징한 캐나다 남성이 화제다.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기내 무개념 승객에 통쾌하게 복수한 남성의 틱톡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기내 창가 좌석에 앉은 이 남성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카메라를 돌려 자신의 왼쪽 팔걸이에 올려진 뒷좌석 승객의 발을 보여줬다.

뒷좌석 승객은 발가락을 꼼지락거렸고 이에 남성은 뒷좌석 승객의 발에 먹다 남은 물을 뿌렸다. 승객은 갑작스러운 물세례에 놀라 황급히 발을 내렸다.

이 영상은 4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많은 누리꾼은 그의 대처에 “옳은 일을 했다”고 칭찬했다.

한 누리꾼은 “발가락을 간지럽히거나 발가락에 대고 재채기를 해라”며 “발가락에 손으로 깍지를 끼는 퇴치법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그의 대처가 ‘과했다’고 평가했다. 누리꾼들은 “발을 내려달라고 말을 하면 되지, 굳이 물을 뿌렸어야 했냐”며 남성의 행동을 비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