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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애슈턴 쿠처가 선천성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쌍둥이 형제 마이클의 생명을 살리려 심장을 기증하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최근 헐리우드에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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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는 쿠처가 아직 철이 없었던(?) 13세 때의 일이었지만 그의 형제애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으며 헌혈에 얽힌 한 커플의 믿기지 않는 인연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대만의 린 샤오펜 11년 전 자동차 사고로 중상을 입고 수혈을 통해 생명을 건졌다.

Pear Video

그리고 2년 전 그녀는 중국 신주 출신의 남자 친구 리안 지쳉에게 거의 죽을 뻔했던 과거의 사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오던 리안은 그 얘기를 듣고 “그래? 그거 내 피일수도 있겠는데?”라며 농담처럼 말을 했다고 한다.

어떤 영감이라도 받았던 것일까? 린은 지역 헌혈센터를 방문해 당시 그녀에게 수혈된 혈액의 기증자를 문의했다.

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다. 기증자는 “미스터 리안, 신주 출신”이었던 것이다. 기증자의 주민등록번호도 남자친구의 그것과 정확히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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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 환구시보와의 인터뷰에서 리안은 그들은 이번 일이 있기 전에도 텔레파시에 의한 알 수 없는 커넥션을 경험하곤 했다며 헌혈을 적극 권장했다.

헌혈이 당신의 미래의 부인의 생명을 구할 수도 있거든요.

그들은 작년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부부는 헤어지면 남남이라지만 이 부부의 경우는 예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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