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지난 12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의 한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일꾼들은 난데없이 들리는 강아지 울음소리에 작업을 멈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그들은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강아지를 찾아보았지만 소리만 날 뿐 강아지는 보이지 않았는데, 그 순간 하늘에서 흰 치와와 한 마리가 떨어졌고 위를 쳐다보니 독수리가 날아가고 있었다.

먹잇감으로 독수리에 잡혀가던 치와와가 필사적인 몸부림으로 탈출에 성공한 것이다. 다행히 치와와는 독수리 발톱에 긁혀 피부에 찰과상을 입긴 했지만 뼈 하나 부러진 데 없이 말짱했다.

Photo Credit: CBS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일꾼들은 이 기적의 치와와를 오스틴 동물센터에 데려갔고 센터에서는 이 치와와에게 스케이트 보드 선수 출신 영화배우의 이름을 따라 ‘토니 호크’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호크’는 독수리라는 뜻이기도 하다.

Photo Credit: CBS

몸무게가 500 g도 채 나가지 않는 토니는 상처가 아물고 사회화 훈련이 끝나는 한 달 뒤 입양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한다. 부디 좋은 주인 만나서 독수리 없이 안전한 집 안에서 사랑받으며 크길 기원한다.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Story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