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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는 박씨를 물고 온다는 전설이 있고, 까치는 복을 가져다 준다는 믿음도 있다. 하지만 흉조의 상징인 까마귀가 은혜를 갚는 이야기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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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방송에 의하면 미국 시애틀에 사는 8살 소녀 가비 만 (Gabi Mann)에게는 특별한 컬렉션이 있다. 다름아닌 그녀가 4살 때부터 먹이를 주어 온 거리의 까마귀들이 물어다 준 선물들이다.

까마귀들이 가져다 주는 선물은 단추, 레고 조각, 쇳조각 등이다. 심지어는 하트 모양을 한 구슬과 ‘best’라고 씌어진 금속판도 있다. 또한 가비의 어머니가 잃어버렸던 카메라 렌즈 뚜껑까지 물고 와 가족들을 감동시킨 적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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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는 이 선물들을 분류하고 라벨을 붙여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미물인 새와 어린 소녀의 우정,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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