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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다툼은 심리적으로, 생리적으로 여러 면에서 괴롭다. 또 다툼이 반복되면 은 불안감과 편집증, 외로움, 그리고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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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연인끼리 말다툼을 한 뒤에 포옹을 하면 실제로 기분이 나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에 게재된 카네기 멜런 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이다.

이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 성인남녀 404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매일 밤 평소 자주 포옹하는지, 말다툼을 벌인 뒤 상대와 포옹을 얼마나 하는지, 포옹을 하면 기분이 어떻게 변하는지 등의 질문을 했다.

이들의 답변을 종합 분석한 결과 연인과 다투더라도 상대와 포옹을 나누면 기분이 나아지며 그 영향은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도 이어지는 경향을 발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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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번 결과는 가능성 있는 메커니즘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포옹이 대인 관계에 있어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도울 방법임을 시사한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머피 박사에 메카니즘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포옹이 대인 관계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그리고 누가 포옹에 가장 크게 도움을 받는지 아직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포옹을 나누는 것이 지속적인 관계 갈등을 견디는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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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면서 전혀 다투지 않는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하지만 행복한 연인들은 이런 다툼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특히 다툰 후에 어떻게 하는지로 다른 연인들과 차이를 보인다.

연애 초기 때부터 다툰 후에는 아무리 화가 났어도 서로를 포옹하는 것을 확고한 규칙으로 정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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