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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언제 술 한잔 합시다”라는 말을 데이트 신청으로 받아들이리라 단정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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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의하면 70%가 넘는 여자들은 그 말이 데이트를 신청하는 것인지 아닌지 확실히 모르고 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이것도 남자들의 잘못이기는 하다. 많은 남자들이 데이트를 신청할 때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 해 될수록 애매모호한 언어를 구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자들도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애매모호한 데이트 신청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녀는 그것이 데이트 신청인지도 모르고 끝날 수 있다. 자존심만 생각해 어쩌다 마음에 드는 그녀를 만나도 제대로 된 시도도 못해본 체 끝낼 수는 없지 않는가?

자, 그녀도 분명히 메세지를 받게 되고, 설사 거절당해도 자존심이 상하지 않을 데이트 신청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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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다음주 금요일로 날짜를 정하라

일단 그녀에게 충분히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진짜 바빠서 못 만나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래서 다음주 정도가 좋다.

또 금요일은 주말을 앞둔, 누구나 특별한 사람과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특별한 날이다. 이 날이라면 그녀도 단지 당신이 심심해서 놀자는 뜻이 아니라 진지하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있는 것이라 받아들인다.

02 지금이 1999년이라 가정하라

즉 스마트폰이나 이메일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라. 이 문명의 이기들은 편리하기는 하지만 너무 인스탄트하고 드라이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5%의 여성이 데이트 신청을 문자로 받는 것보다 전화로 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러니 전화를 들어 정중히 데이트를 신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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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너무 수줍어하지 말라

“한번 보자”라든가 “밥이나 먹자” 혹은 “한잔 하자”라는 말은 안 쓰는게 좋다. 그녀가 진지한 데이트 신청이라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대신 “정말 맛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는데 널 꼭 데려가고 싶어”같은 표현을 쓰라. 그녀도 확실히 알아듣는다.

04 플랜을 마련해 놓으라

앞서 이야기한대로 밥이나 먹고 술이나 한잔하는 것으로는 불충분하다. 저녁은 어디서 먹을지 저녁 후에는 디저트를 먹으러 갈지 술을 마시러 갈지, 간다면 어디로 갈지 미리 계획을 세우고, 그녀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때 이를 전달하라.

“저녁 먹고 OOO바에 가볼까? 거기 새로 리모델링 했대”. 간단하지만 임팩트가 있지 않은가?

이상이다. 물론 그녀가 거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신도 최선을 다한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를 할 일은 없다. 또 “데이트”라는 말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기 때문에 굳이 자존심 상 필요하다면 언제든 발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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