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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대전의 한 카페 주인이 자신의 카페 앞에 만들어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엘사 눈사람이 누군가에 의해 부숴져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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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8일 밤 오후 11시 37분께 대전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찾은 한 남성이 눈사람 머리에 주먹을 날려 부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엘사 눈사람을 통해 많은 사람이 즐거움을 느꼈는데 정말 이기적인 행동이다”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눈사람이 부서지지 않았다면 요 며칠간 해당 매장의 마스코트로 남아 있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성의 ‘만행’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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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도 자신의 sns에 눈사람을 부순 남자친구와 결별을 결심한 여자친구 이야기를 소개하며 “(그녀는) 저 귀여운 눈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파괴할 수 있다는 게 놀라웠고 진심으로 즐거워하는 모습이 소름끼쳤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눈사람을 파괴할 수 있다면 동물을 학대할 수 있고 마침내 폭력은 자신을 향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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