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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 50년 만에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수 십 ㎞의 눈길을 걸어 출근한 의료진들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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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마드리드에 폭설이 내렸던 지난 9일, 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라울 알코호르는 도로가 막히고 통근열차가 취소된 상황에서도 출근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수십㎝의 눈이 쌓인 도로를 걷고 또 걸었고, 무려 14㎞의 눈길을 2시간 28분간 이동한 끝에 간신히 병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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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을 무릅쓰고 출근을 강행한 것은 병원에서 퇴근하지 못한 채 일선을 지키고 있는 동료들 때문이었다.

퇴근도 하지 못한 채 24시간 이상 일하며 교대 근무자를 기다리는 동료들을 생각하면 집에 있을 수가 없었죠.

현지의 또 다른 의료진 역시 의료시스템이 무너질 것을 염려한 끝에 걸어서 22㎞를 이동해 출근해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스키복과 스키 장비로 무장한 간호사 2명은 컴컴한 밤,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폭설을 뚫고 서로를 의지하며 걷고 또 걸은 끝에 기어코 출근에 성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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