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

갓 낳은 새끼들을 동물보호소에서 다시 만난 엄마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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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단체에 구출된 후 남겨진 새끼들과 다시 만나 안도하고 기뻐하는 엄마 길냥이의 영상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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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들스라는 이름의 이 길냥이는 미국 메릴랜드 주 앤 아룬델 카운티의 이동식 주택 단지에서 구조되었다.

길멍이와 사투를 벌인 후 상처를 입고 도움을 요청하듯 울어대자 신고를 받은 앤 아룬델 카운티의 동물관리센터(Anne Arundel County Animal Care & Control)의 직원 민디 브로카토가 출동해 구조한 것.

센터에 도착한 투들스를 본 직원들은 투들스가 최근 출산했음을 직감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투들스의 새끼들을 찾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결국 민디와 직원들은 한 트레일러 아래에 웅크리고 있던 5명의 아기 고양이들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렇게해서 생후 2주 미만의 아기들은 잃었던 엄마와 감동의 해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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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투들스와 아기들은 안전한 동물보호소로 옮겨졌다. 하지만 투들스는 왠지 이곳에서도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며칠 후 새끼들이 발견된 트레일러 아래의 후미진 곳에서 엄마를 찾아 울어대는 6번째 새끼 고양이가 발견되었다.

퍼시라는 이름이 지어진 이 마지막 새끼 고양이는 보호소에 오자마자 사료에 ‘점프’를 했고 엄마 투들스도 이젠 마음이 놓이는지 안정을 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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