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예술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

전세계 네티즌들을 울린 감동의 영상 <참 이상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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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해 가는 한국인들의 여정을 소개한 영상 한 편이 전세계 네티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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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이 제작한 ‘참 이상한 나라(Korea, Wonderland)’라는 이름의 이 4분 10초짜리 영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마스크를 못 사는 이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손수 바느질해 만든 마스크 20여 개를 기부한 83세 할머니, 자발적으로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국민들, 코로나19가 번진 현장의 부족한 의료 인력을 메우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의사·간호사 등이 그 면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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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 모으기 운동,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 이 지역을 휘감은 기름을 닦아냈던 끝없는 자원봉사 행렬을 보여주며 ‘위기 극복이 취미인 민족’이라는 자평이 지나치지 않음을 과시한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나라가 굳이 감염자를 밝히지 않으려고 할 때도 이 이상한 나라는 묵묵히 검사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감염자 수가 늘어가며 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했지만 이상한 나라의 사람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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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불과 4일만에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외국인들의 감동적인 댓글들 또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영상을 보니 눈물이 난다. 한국과 전 세계에 사는 한국 사람들이 수많은 고난과 희생을 겪으면서도 그것을 이겨낼 힘을 지닌 사회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한국은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힘있게 나아가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상식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투명성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게서 영감을 얻어 함께 코로나19에 맞서야 한다.

어떤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만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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