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메기랑 친구 하고 싶은 스윗한 돌고래

갈메기와 친구가 되고 싶어 애교를 부리는 돌고래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르웨이의 해머페스트에서 얀-올라프 요한센이라는 페이스북 사용자가 찍은 이 영상에서 갈메기 한마리가 물고기를 입에 물고 등장한다.

이어 나타난 돌고래가 입으로 갈메기를 툭 친다. 덕분에 물고기를 놓친 갈메기는 불편하다는 듯이 돌고래를 피하지만 돌고래는 이에 굴하지 않고 갈메기를 계속 쫓아다니며 얼굴을 부비부비하며 친근감을 표시한다.

게속 피하는 갈메기의 새초롬함과 해맑게 웃고 있는 듯한 돌고래의 표정이 어울려 이들의 밀땅은 보는 사람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과연 이 밀땅의 결말은? 영상에는 안 나오지만 요한센에 따르면 결국 갈메기는 짜증을 내듯 날라가버림으로써 돌고래의 짝사랑(?)은 새드 엔딩(?)으로 끝이 났다고 한다.

한편 이 돌고래는 애교 많기로 유명한 벨루가 종인데 러시아 군으로부터 스파이 훈련을 받고 있어 종종 유튜브에 등장하는 나름 셀러브리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