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 길멍이와 버스 운전사의 아름다운 5년 인연 디지털편집부 2019년 5월 19일0 0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상 파울로의 한 거리의 새벽 5시. 누군가를 기다리듯 지나가는 차를 보며 앉아 있는 개 한마리가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이윽고 버스 한대가 도착하자 개는 꼬리를 흔들어 반기며 운전석으로 올라탄다. 그리고 잠시 후 개는 먹을 것을 입에 물고 차에서 내려 길 위에서 맛있게 먹기 시작한다. 이 개와 버스 운전사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들의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버스 운전사로 일하는 루이즈 안토니오 실바는 주유소 앞을 지나다 누군가를 기다리듯 멍하게 앉아 있는 개 한마리를 발견했다. 이 개는 주인이 없는 길거리 개. 그래도 항상 먹을 것을 챙겨주는 한 주유소 직원의 배려로 굶주리는 일 없이 거친 길거리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직원은 새 직장을 찾아 주유소를 떠났다. 그리고 그를 그리워한 개는 주유소를 떠나지 않고 항상 길가에 앉아 그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 개의 사연을 전해 듣게된 실바는 주유소 앞에 차를 세우고 개를 불러들여 음식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온정은 무려 5년 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이제 개에게는 실바가 지어준 네귀나라는 이름이 있다. 비록 입양된 정식 가족은 아니지만 네귀나는 실바와의 아름다운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입양은 큰 책임이 따르는 일이다. 하지만 거리의 길멍이,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작은 온정도 길멍이, 길냥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Facebook 9,157 Likes Twitter 735 Followers Youtube 37,800 Subscribers Instagram 842 Followers The Latest 전설의 명차 부가티 타입 35를 모티브로 한 커피 메이커 4시간전 전설의 슈퍼 모델 신디 크로포드가 공개하는 피부관리 팁 8 23시간전 두 달 간 훈련으로 과도하게 완벽한(?) 사각 턱을 만든 이탈리아 모델 1일전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사진 20장 4일전 85m 벼랑 끝 위험천만 캠핑 즐긴 영국 가족 4일전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최신 컨텐츠를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등록 Leave this field empty if you're human: Editor's Pick 악마 닮았다고 퇴마 의식까지 당할 뻔한 고양이 2021년 3월 1일 요즘 떠오른 새로운 성정체성 “데미섹슈얼” 2021년 2월 16일 바람 피울 때 보이는 대표적인 행동은 ‘핸드폰 숨기기’? 2021년 2월 15일 지갑을 열게 하는 참신한 디자인의 패키지 13 2021년 2월 5일 발렌타인데이 똥꼬 형상의 쵸콜렛은 어떤가요? 2021년 2월 1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Most Popular 인간의 목소리로는 부를 수 없게 쓰여졌다는 영화 <제 5원소>의 디바송 2018년 7월 1일9264 views “너무 예쁜게 반칙?” 브라질의 미녀 축구 심판의 센스 2019년 7월 17일1229 views 일본 아나운서의 역대급 BTS <다이너마이트 > 댄스커버 2021년 1월 5일891 views 가스통 갖고 놀다 혼쭐난 강아지 2019년 7월 2일703 views 소름끼치는 라이브 <넬라 판타지아> 2017년 4월 15일642 vi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