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 사고

산 문어로 먹방 찍다 문어에게 습격(?) 당한 중국의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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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문어로 ‘먹방’을 찍으려던 1인 방송 크리에이터가 문어가 달라붙는 바람에 얼굴에 상처를 입고 촬영을 중단하는 웃지못할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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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장쑤성 북동부 롄윈강에 사는 한 여성이 주인공으로 그녀는 중국판 유튜브 ‘콰이쇼우’에서 살아 있는 문어를 통째로 먹는 방송에 도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이 자신의 얼굴보다 커 보이는 문어를 먹기 위해 입으로 가져가는 순간 문어가 몸부림치며 여성의 얼굴에 달라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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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이 여성은 문어를 어떻게 먹을지를 설명했는데 본격적인 먹방을 위해 문어를 얼굴에서 떼어내려고 했을 때부터 문제가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문어가 빨판을 얼굴에 밀착한 후 꿈쩍도 하지 않았던 것. 여성이 애를 써보지만 눈두덩과 입술까지 문어의 빨판에 점령되자 여성은 패닉에 빠지기 시작한다.

30초 가량의 사투 끝에 얼굴에서 문어를 떼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얼굴에 빨판 모양의 멍이 들고 살점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상처를 감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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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여성은 울면서 “문어는 다음 영상에서 먹도록 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방송을 종료했다고.

최근 일본에서는 한 여성 유튜버가 먹방으로 <30초에 주먹밥 먹기>에 도전했다가 주먹밥이 목에 걸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번 사건은 비교적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극단적으로 자극적인 컨텐츠를 올리는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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