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사슴을 쫓으려고 고양이를 집어던진 러시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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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지역에 나타난 야생 사슴을 쫓기 위해 사슴에게 고양이를 집어던진 러시아 남자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주  러시아 연방 내 바시키르 공화국의 옥티야브르스키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엄마를 잃고 방황하는 아기 사슴(정확히는 말코손바닥 사슴을 뜻하는 moose)이 거주지역에 나타나 작은 소동을 부린 것으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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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 주차된 차를 긁거나 놀이터에 나타나 아이들을 놀래키자 주민들이 소리를 치거나 눈뭉치를 던져 쫓으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East2West News

그러다 사슴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오자  아파트 현관으로 나오던 문제의 남자가 안고 있던 고양이를 사슴에게 집어던진 것.

효과는 있었는지 사슴은 겁을 먹고 달아났고 러시아의 주요 언론들은 “털뭉치 폭탄이 효과를 보다” 등의 헤드라인을 뽑으며 이 사건을 흥미위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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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동물 학대 논쟁이 일어나며 이 남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세미야 게이신크라는 네티즌은 “여기서 짐승은 사슴도 고양이도 아닌 우리 인간들이다”라는 촌철살인의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곤욕을 치른 아기 사슴은 구조대에 포획되어 인근 숲으로 방생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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