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일부러 구급차를 가로막는 악질 운전자

고속도로에서 일부러 구급차의 진로를 가로막는 악질 운전자의 동영상이 공개되 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dysuww라는 유저가 올린 이 동영상을 보면 조심스레 주행하는 구급차 앞에 벤츠 한대가 갑자기 끼어든다.

벤츠가 속도를 늦추자 위협을 느낀 구급차는  옆 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려 했는데 이 차량은 따라서 차선을 다시 옮기며 앞을 막는다. 우연한 주행 실수가 아닌 고의로 구급차의 주행을 방해하려는 의도가 분명한 것이다.

이 상황은 구급차가 도로 출구로 나갈 때까지 50여초간 계속되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저 미친 X는 사고를 당해 구급차를 타고 똑같은 일을 당해봐야 한다” 등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