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층 아파트에서 아래로 의자를 집어던진 10대 인스타그램 모델

국내에서도 조회수 증가를 노린 일부 BJ들의 과격한 행동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0대 인스타그램 모델이 45층 빌딩에서 아래로 의자를 집어던진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Instagram / joiamarcella

Instagram / joiamarcella

올해 19세인 브라질 출신의 마르셀라 조이아라는 여성은 에어비엔비를 통해 빌린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한 아파트 45층에서 “굿모닝”이라는 멘트와 함께 45층 아래로 의자 두개를 집어던지는 장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공개했다.

당시 시간은 오전 10시, 러시아워의 여파로 아래 도로에는 차가 수없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다행히 의자들은 아파트 입구에 떨어져 큰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이를 지켜본 네티즌들의 맹비난 속에 토론토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결국 조이아는 경찰서에 자진 출두하는 신세가 되었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이라는 것을 올렸는데 여전히 개념없는 말로 가득하고, 프로필의 직업난에 ‘의자 투척 전문가(Pro Chair Thrower)’라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심지어 법원에 출두하면서도 셀카를 올리는 추태를 보여 엄벌의 소리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Instagram / zoiamarcella

아무도 다치지 않았어요. 난 취했을 뿐이니 날 괴롭히지 말아요. 캐나다 사람들은 친절하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네요. 그리고 여긴 졸x 추워요.

Instagram / zoiamarcella

법원 출두하는 날

그녀는 일단 2,000 캐나다 달러(약 120만원)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는데 경찰에 따르면 살인 미수죄, 기물 손괴죄 등으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