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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톡톡 튀다 못해 엽기에 가까운 쵸쿌렛을 소개한다. ‘이더블 에이너스'(Edible Anus), 즉 먹을 수 있는 항문이라는 이름의 쵸콜렛이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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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견과는 달리 이 쵸콜렛은 조형 작품에서 파생된 훌륭한 아트 에디션. 2006년 런던의 아티스트 마그누스 어윈이 항문을 모델로 한 다양한 컬러와 소재의 조형물을 한 아트쇼에서 처음 선보임으로써 시작되었다.

마그누스는 이 아트쇼에서 리츠마라는 이름의 네덜란드 사업가를 만나게 되는데 두사람은 마그누스의 작품을 쵸콜렛으로 만들어 팔기로 의기투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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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품은 어윈 자신의 항문을 모델로 만들었는데 미학적으로 참담한 실패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윈은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한 여성에게 자신이 제품을 설명하다가 그녀로부터 흔쾌히 자신의 항문을 모델로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게 된다.

불과 30분만에 그녀 항문을 모델로 한 시제품을 완성한 어윈, 이렇게해서 탄생한 이더블 에이너스는 현재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지만 모두 그녀의 항문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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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윈은 우리의 관념을 지배하는 문화의 장벽과 인종, 계급, 성적 지향성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이 쵸콜렛을 만들었다고 한다.

취지는 참 좋은데…과연 당신은 이 쵸콜렛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에 넣을 수 있을까? 어쨌든 소비자들의 리뷰에 의하면 맛이 아주 좋고 특히 입에서 술술 녹는다고.

이 쵸콜렛의 가격은 3팩 번들 세트가 31.49 달러로 아마존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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