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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른 호소다 마모루의 <미래의 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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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소다 마모루(細田守)의 애니메이션 <미래의 미라이>가 2019년 아카데미 상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그동안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2013년에서 2015년에 걸쳐 <바람이 분다> <가구야 공주의 이야기> <추억의 마니> 등이 아카데미 상 후보에 오르며 애니매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으나 이후 아카데미 상과는 인연이 끊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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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2016년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깬 <당신의 이름은>과  2017년 기대작이었던 <메리와 마녀의 꽃> 마저도 후보에 오르지도 못해 체면을 구겼는데 이번의 후보 선정으로 자존심을 세운 셈이 됐다.

호소다 마모루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썸머 워즈> 등 우리에게도 친숙한 작품들을 만들었으며 일본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를 거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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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오른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4살 아이 ‘쿤’이 여동생이 태어난 뒤 부모의 사랑을 빼앗길까 걱정하는 와중에 미래에서 온 자신 보다도 나이가 많은 여동생 ‘미라이’를 만나면서 형제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상영 중이니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감상해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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