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세가 밀리자 고양이만 남겨놓고 줄행랑 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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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세를 내지 않고 도주하면서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를 원룸에 버리고 간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부산 동래경찰서와 부산 동물사랑 길고양이 보호연대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한 원룸에서 몇 년간 살던 이 남성은 지난달 초 돌연 짐을 챙겨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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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집세를 내라고 수차례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고 결국 집주인이 이달 초 그의 원룸을 찾아갔는데 인기척 대신 들릴 듯 말듯 희미한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다는 것.

집주인은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해 보호연대에 신고했고 이어 보호연대의 연락을 받은 119 구조대원이 창문을 통해 원룸에 진입, 고양이를 구해냈다.

제공: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제공: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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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당시 렉돌 품종인 이 고양이는 몸무게가 1.58 kg에 불과했고 저혈당에 급성신부전증 증상을 보이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다.

보호연대에 의해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된 남성은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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