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직 살만한 곳

춥고 비오는 날 길멍이에게 목도리를 벗어 덮어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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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비까지 내리는 겨울날, 길거리에서 비를 피하며 지쳐 쓰러져 있는 길멍이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벗어 덮어준 한 여성의 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터키의 한 도시 CCTV로 촬영된 이 영상에서 우산을 펴고 건물을 나서는 한 여성의 눈에 비를 피해 힘없이 웅크리고 있는 길멍이 한마리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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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내 안쓰러웠던 것일까? 우산을 내려놓은 여성은 자신이 하고 있던 목도리를 풀러 개에게 덮어준다.

물론 목도리 하나로 길멍이의 고단한 견생(?)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으로 안타까와 하면서도 방치하며 지나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모이면 언젠가는 이 길멍이, 나아가 거리의 모든 길멍이, 길냥이들의 삶도 달라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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