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산불에도 굴하지 않고 한달간 빈집을 지킨 리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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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 인근 계곡의 캠프 파이어에서 번진 불이 도시 전체를 태워버린 캘리포니아 파라다이스의 산불.

13,954채의 집을 포함 19,000개의 건물을 태우고 무려 85명의 사상자를 내 캘리포니아 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다.

이 끔찍한 참사 중에도 주인이 떠난 빈집을 지키며 주인을 기다린 한 충성스러운 개의 이야기가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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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주민 안드레아 게일로드는 산불이 마을을 덮쳤을 때 집을 떠나 있었다. 산불 소식을 들었을 때는 이미 주민 소개 명령이 내려져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집에 홀로 있을 애견 매디슨을 생각하며 발을 동동 구르던 그녀는 동물구호단체인 K9 포우 프린트 레스큐에 도움을 요청했다.

단체 요원인 셰일라 설리반은 게일로드의 집을 방문, 매디슨이 무사한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 매디슨을 구해내지는 못했고 대신 충분한 물과 음식을 놓아 주었다고 한다.

Photo Credit: Shayla Sull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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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리반과 그의 동료들은 85 마일 떨어진 곳에서 산불로 길을 잃고 해메던 매디슨의 동생 미구엘을 찾아내기도 했다.

단체의 보호를 받던 매디슨은 지난 12월 8일 꿈에 그리던 집사 게일로드와 동생 미구엘과 조우를 한다.

Photo Credit: Shayla Sullivan

세상에 이런 개는 어디에도 없을 거예요. 그 무서운 상황에서도 집을 떠나지 않고 지켜고 있으려 했으니 말이예요.

개는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같이 사는 것이라는 애견인들의 말을 절감하게 해주는 훈훈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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