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잡은 영상 올렸다가 유튜브 스타가 된 농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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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을 망친 두더지를 잡아 동영상 특강(?)을 한 농부가 하루 아침에 유튜브 스타가 되었다.

지난 4월 꿀고구마를 밭에 심었던 이 농부는 최근 고구마를 수확하려다 고구마 뿌리 옆에 숨어있던 두더지를 발견, 포획했다.

평소 유튜브에 ‘성호육묘장’이라는 채널을 만들어 한가로운 시골생활을 담은 영상들을 올리고 했던 그는 두더지의 해악을 알리기 위해 잡은 두더쥐 영상을 찍어 올리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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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보면 흙을 넣은 커다란 대야에 두더지를 가둔 농부는 어눌하지만 정감 어린 구수한 어투로 두더지의 특성을 설명하는데 그 모습이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와 좋아요수가 각각 250만회와 3만 5천개에 육박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농부는 특강을 마친 후 두더쥐를 죽이려고 했지만 어느덧 두더쥐에 정이 들어 버린 듯하다. “어제는 막 뛰어다녔는데 오늘은 힘이 없어보인다. 불쌍하다”며 두더쥐에 묘한 감정이입을 보인 그는 결국 두더쥐를 죽이는 대신 산에 놓아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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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생각보다 귀여운 두더지와 설명하는 아저씨가 더 귀여우시다” “올해 최고의 힐링영상” 등의 댓글을 남기며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더쥐 입장에서도 다 먹고 살자고 한 일…그 점을 네티즌들도 이해하며 공감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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