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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나는 전동 호버 보드 이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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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보트, 수상 스키, 웨이크 보드 등 여름용 수상 레포츠는 많지만 개인 수상 레포츠에 혁신을가져올만한 제품을 소개한다. 리프트 (Lift)가 개발한 이포일 (eFoil)이 바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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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은 포일보드의 준말로 보드의 일부분이 물속에 잠기도록 설계된 보드를 말한며 하이드로포일이라고도 한다.

리프트의 이포일은 이 포일보드에 전기 모터를 달아 구동력을 더한 것. 작은 전기 모터이지만 최고 시속이 40 km/h 까지 나온다. 모터는 배터리로 구동되는데 고에너지 밀도 리튬 2차전지를 채용해 한번 충전으로 1시간 동안 보딩을 즐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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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포일은 보드와 물에 잠겨 보드를 띄우는 역할을 하는 윙, 그리고 보드와 윙을 연결하는 마스트 등 3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리프트사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보드, 윙, 마스트를 주문해 조립하면 개성있는 포일보드를 만들 수 있다. 이 세트 가격이 2,500 달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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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모터, 배터리, 리모콘 등 전기 구동 파트를 더하면 최종 가격은 12,000 달러에 이른다.

결코 싸다고는 할 수 없는 가격이지만 주문이 쇄도해 지금 주문해도 6개월 후에야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이포일을 개발한 리프트 (Lift)사는 10년 동안 뛰어난 디자인의 서핑 보드와 스노우 보드를 만들어 오던 회사로 여기에 전동 보드를 추가함으로써 혁신 기업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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